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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리뷰해?(테크)

가격까지 완벽하다.레이저 바이퍼 미니

by 고기파 2022. 2. 5.

내 돈 내 산
그 동안 은근히 마우스를 많이 사모았다.
fps게임을 쭉 하면서 마우스에 예민했다.

로지텍 마우스의 기술력과 쉘 모양까지 g1 부터 비싼  g pro까지 여러개를 썼다.
최근까지 쓰던 g304는 무선에 배터리 타임까지 만족하고 썼지만...
그놈의 로지텍 종특 스위치 고장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참고 새로운 마우스를 탐색했다. (드래그 중에 자꾸 풀려서 킹받음)

내가 생각한 구매조건
1. 스위치 내구성
2. 저렴한 가격
3. 무게가 가벼워야함
4. 무선이면 좋겠음(가격을 생각하면 불가능 포기.)

큰 마음 먹고 무선을 고르면 가격이 훨씬 올라가는 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게이밍에서 찾긴 어려웠고, 유선으로 눈을 돌렸다.

레이저 사의 스위치가 적외선 방식을 이용해 내구성아 최고 아닐까?
그중에 가벼운거 바이퍼 미니!
작고 가벼운 마우스를 써 왔어서 가격을 보자마자 바로 질렀다.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쉘도 걱정했으나 금방 적응했다.

8500dpi를 지원 한다고 써져있다.
센서 같은 경우 바이퍼 시리즈 상위 모델로 가면서 점점 좋은 센서를 달고있다.
가장 좋은 점은 무엇보다 무게.
이 바이퍼 미니는 61g 으로 처음 잡고 놀랐다.

너무 가벼워서 오히려 이질감이 들 정도였지만 적응하면 손목에 무리도 확실히 줄여주는 무게이다.
이것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인 바이퍼도 69g, 무선인 자이퍼 얼티밋도 71g밖에 하지 않으니 취향껏 구매하면 좋을듯

무광의 마감도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아쉬운건
무선 마우스를 쓰다가 유선을 다시 쓰려니 선이 조금 걸렸다. 두꺼운 페브릭 선이다.
마우스가 가져워 잘못하면 선에 끌려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우스 선만 잘 배치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이라 느낄 것이다.
2만원대의 가격이니까 이것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예전에 열정적으로 마우스를 바꾸던 시절보다 왜 우연히 가격보고 사보자! 한 이 마우스가 만족감이 더 크지?
6개월 이상 쓰면서 제일 만족스러운 마우스를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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