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정식 오픈 전부터 조금씩 했다.
그러다가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거대한 게임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각종 대회가 생겼고, 인기있는 선수들의 장비가 또 유명해지기 마련이다.
내 돈 내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로켓사의 콤퓨어 오울 아이. 이 마우스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서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배틀그라운드 선수나, 실력 좋은 인터넷 방송 하는분들이 많이 사용했다.그래서 나도 한번 사봐?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 비싸게 느껴져서 보류했다.그러다가 이 마우스 출시 소식을 듣고 바로 질렀다.
외관만 보면 형제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닮았다.
간단 스펙
- 센서 - PMW-3360
- DPI - 100~12000
- 무게 90g
참고로 오울아이는 3360을 튜닝한 3361 센서를 사용하고, 무게가 88g이다.
그냥 G512라고 써도 괜찮을 텐데 왜 SPARK를 붙였을까?
아마도
밑바닥 까지 불이 들어오는 화려한 조명 때문일까? 그래서 사용해보고 납득했다.
LED 조명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커스텀 가능하다.방에 불 끄고 마우스 조명 감상도 나름 괜찮다.
이 마우스는 비대칭형 마우스이다.요즘 dpi 버튼이 하나만 박혀있는 마우스가 많지만, 이렇게 가운데에 올리고 내리게 버튼이 있는 마우스도 많다. 적응하기 쉽다.마우스 휠에도 led가 들어온다. dpi가 바뀌면 색도 바뀐다.그런데 마우스 휠 돌리는 느낌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오울 아이는 엉덩이에 고양이 마크(?)가 있지만 NKEY G512는 NKEY라고 로고가 박혀있다.물론 저기서도 불빛이 나온다.
옆모습은 특별할 건 없다. 왼쪽엔 당연히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버튼이 있다.
좌클릭 우클릭 부분 바로 밑에있는 저 라인도 led가 들어온다.
밑바닥 바로위에있는 라인도 불빛이 쭉 들어온다.
바닥 부분은 NKEY G512 SPARK와 마우스에 들어간 기술들이 쓰여있다.
3세대 센서, 전용 프로그램으로 커스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
QC 통과했다는 스티커도 귀엽게 붙어있다.마우스 피트는 위아래고 하나씩 붙어있다.마우스 피트가 내가 생각하기엔 브레이킹 성향이 있다.미끌거리는 느낌이 아니다. 나처럼 미끄러운 피트가 좋은 사람에겐 적응이 필요할 것이다.
USB 부분은 금도금 처리했다.
그리고 마우스 선이 직조선이다.
이 직조선이 너무 뻣뻣해서 불만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엄청 두꺼운 직조선은 아닌데 내구성은 좋아도 움직임에 민감한 게이밍 유저에게
뻣뻣한 선은 마이너스 요소이다. 오히려 부드러운 고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TMI - 나에게 온 이 마우스는 엄청 양품인 것 같다. 출시 직후 좌클릭이나 우클릭 또는 둘 다 유격이 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나는 유격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나름 이 마우스를 열심히 썼지만, 같은 3360 센서라고 다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제조사마다 센서를 만져서 나오는 게 다르고, 모양이 다르고, 마우스 피트가 다르다. 그래서 같은 스펙 이어도 감도는 조절해야 했고 적응해야 했다. 무게, 크기는 모두 만족이다. 하지만, 비대칭 마우스에 적응이 힘들었는지 대각선으로 마우스를 이동하면 이상하게 원하는 대로 가지 않았다. 지금 G512를 검색하면 로지텍 키보드가 나온다. 그래도 스카이디지털 제품은 가성비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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