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가 없다. 그래서 주로 PC게임만 해서 컨트롤러는 필요 없었다.
하지만 나는 자동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영상을 보고, 운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 일반적인 출퇴근용 차가 아니라, 고성능이고 빠른 자동차들이 너무 좋다.물론 일반적인 차도 없는데 꿈만 크다. 그래도 간접적으로 몰아보고 싶어서 게임을 샀다.보통 현실과 비슷한 레이싱 게임 유저는 레이싱 휠, 게이밍 패드로 게임을 한다고 한다.내가 해본 레이싱게임은 카트라이더밖에 없어서 컨트롤러나 키보드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컨트롤러는 진동 피드백이 있다고 한다.여러 저가형 모델도 봤는데 XBOX 컨트롤러가 근본이 있고, 품질도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나는 당연히 이런 컨트롤러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전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엑스박스 컨트롤러에 윈도 10 도 지원한다고 나와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인가?간단 스펙
- 유선, 무선 지원
- XBOX, PC모두 사용 가능
- HDMI 단자, 이어폰 단자, 5핀 단자
디자인은 누가 봐도 게이밍 컨트롤러이다.
여러 가지 버튼들이 있는데, 버튼 구성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와 차이가 있다.
플스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이 둘 다 아래쪽에 있다.
아날로그 스틱에 거친 무늬의 고무가 둘러져있다. 덕분에 손에 땀이 나도 쾌적하게 게임이 가능하다.
위에 엑스박스 로고 모양이 있는데 전원을 연결하면 불빛이 들어오고 누르면 여러 가지 메뉴가 나온다.
PC 기준 캡처, 오디오, 성능 등등의 정보가 나온다.
조금 숙여서 보면 3.5 단자와 HDMI 포트가 있다.
PC 유저인 나는 둘 다 쓰지 않는다.
뒷모습을 보면 페어링 버튼, 마이크로 5핀, 4개의 버튼이 있다.
나는 마이크로 5핀 단자와 컴퓨터 USB 단자를 연결해서 사용한다.
바닥에서 보면 건전지 넣는 곳이 있다.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를 구입하고, 저기에 건전지를 넣으면 무선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유선도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유선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소할 수 있는 부분인데 표면이 저렇게 처리되어있다.
손으로 잡는 부분을 저렇게 처리해놔서 땀이나도 미끄러질 일이 적다.
여러 사람들이 그냥 XBOX 패드 사라고 한 게 이해가 갔다.
게임 후기
나는 아세토 코르사,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를 하는데 처음에 놀랐다.차를 열심히 몰다가 트랙에서 벗어나거나 박으면 진동 피드백이 실감 나게 온다.실내 게임장에서 레이싱 기어로 게임했을 때만큼은 아니어도, 이 작은 패드로 이 정도 느낌이 오다니! 잘 샀다.원래 레이싱 휠을 살까? 잠깐 생각했지만 가격 때문에 엑박 패드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일단 엑박패드로 하다가 레이싱 게임에 엄청나게 재미가 붙으면 살 계획이다.가끔씩 속도와 배기음을 느끼는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겐 패드가 좋은 선택인 것 같다.꼭 레이싱 게임이 아니더라도 스팀에 컨트롤러 지원하는 게임이 많으니, PC에서도 콘솔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좋다.TMI무선 어댑터를 따로 사야 한다니... 근데 공식 판매 사이트엔 품절이었다.이거 연결한 상태로 배그 하다가 놀랐다. 총소리가 나면 진동피드백이 오는데, 패드 때문이란 걸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어서 지진 난 줄 알았음.고가의 슈퍼카들을 실제로 몰아보고 싶다. 게임에서 슈퍼카 간접체험을 트랙밖에 못해봐서 실제 공도의 시선이 궁금하다. 물론 실제에선 살짝이라도 박을까 봐 손 떨릴 듯(이게 리얼 진동피드백).렉서스 LFA가 가장 드림카인데 어떤 게임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배기음이 현실세계와 다르다고 한다. LFA는 배기음이 생명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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